족히 10년은 넘은 것 같네요.
상담전화를 하루도 쉬지 않고 한달동안 계속 했었지요.
보름쯤 지나니 목에 통증이 오기 시작했어요.
커피를 마시면서 참고, 그래도 열심히 했었지요.
그 이후 너무 아파 이비인후과와 내과를 번갈아 많이 다녔지만, 소용이 없었지요.
이비인후과 상은 문제가 없고, 내과에선 역류성 식도염 이라며 약 처방을 해 주더군요.
약을 먹을 땐 통증이 덜했지만, 약이 끝나면 다시 아프고, 다시 약복용을 지금까지 반복해 오면서 목상태는 더 나빠져서 노래를 못 하는 건 물론이고, 소리를 지르거나 조금만 말을 많이 해도 목안의 통증으로 고통받는 날들이 반복되고 있네요.
아무래도 가수들은 목을 많이 쓰니까 목통증에 대한 다양한 치료 경험이 있을 것 같아 이곳에 제사정을 올려 봅니다.
갈수록 통증이 더 심해지니 만사가 귀찮고 짜증이 늘어나서 삶의 질이 많이 파괴되고 있네요.
미약해도 좋으니, 목치료를 잘하는 병, 의원을 아시거나 저와 같은 고통에서 벗어난 경험이 있었던 분들의 도움을 요청하 오니 부디 귀찮아 마시고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부탁 드리면서, 바쁘신 데도 끝까지 제 글을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끝으로 사단법인 한국가수 협회의 번영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