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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주 회장, 유럽시장 회복 전망 ″고품질로 미래 대비″ 지시[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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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483"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3/10/24/00/GA05267ec643a45b.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645"/></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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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장기 침체를 겪고 있는 유럽을 방문, 유럽시장 본격 회복에 대비한 준비체계를 구축하라고 주문했다. 특히 품질 고급화를 바탕으로 브랜드를 강화해 미래를 대비하라고 강조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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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은 22일(현지시간)부터 러시아와 유럽에 위치한 현대∙기아차 생산법인을 방문해 생산현황을 둘러본 뒤, 연이어 판매법인과 기술연구소를 방문해 판매전략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4일간 러시아, 슬로바키아, 체코, 독일 등 4개국을 방문할 예정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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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현장점검과 함께 정몽구 회장은 생산 및 판매법인 주재원, 현지 직원들과 부부 동반 만찬을 갖고 임직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격려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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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이 유럽재정위기가 심화됐던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번에 유럽을 방문한 것은 유럽 자동차 시장 회복 움직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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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은 해외 임직원들에게 “유럽시장이 회복의 기미를 보이는 지금, 생산에 만전을 기해 유럽 고객 감성을 충족시키는 고품질의 자동차로 브랜드 신뢰도를 강화하라”고 지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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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특히 정몽구 회장은 “유럽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현대∙기아차는 시장점유율을 상승시키며 선전하고 있지만, 브랜드 인지도가 뒷받침되지 않아 성장세가 주춤하고 있다”고 말하고 “이제는 질적인 도약이 중요한 시점”이라며 “유럽 전 임직원이 역량을 집중해 품질 고급화, 브랜드 혁신, 제품 구성 다양화 등을 추진, 앞으로를 준비하라”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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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은 기아차 슬로바키아공장과 현대차 체코공장을 방문해 올해 새로 투입된 씨드 3도어와 ix35(한국명 투싼) 개조차의 생산 현황을 확인하는 등 생산품질을 점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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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기아차 유럽 전략차종인 씨드와 벤가, 스포티지를 생산하고 있는 슬로바키아 공장은 올해 3분기까지 23만5천대를 생산 판매했으며 현대차 체코공장도 i30와 ix20, ix35 등을 22만8천대 생산하며 100%를 상회하는 가동률을 기록하는 등 높은 생산실적을 거두고 있다.(슬로바키아 107%, 체코 102%)</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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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은 생산라인 직원들을 격려하는 한편 “개발 과정은 물론 생산현장에서도 완벽한 품질을 구현해 브랜드 혁신의 기반을 다져야 한다”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때에 적시 공급할 수 있도록 생산 효율성을 강화하라”고 주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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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특히 정몽구 회장은 슬로바키아 공장을 둘러보며 임직원들에게 “슬로바키아 공장이 전세계 기아차 공장에서 가장 생산성이 좋고 품질관리가 뛰어난, 최고의 공장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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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정몽구 회장은 체코공장 현장점검 후 공장을 찾은 이리 시엔시엘라(Jiri Cienciala) 체코 산업통상부 장관, 투자청장, 교통부 차관 등 정부관계자들과 오찬을 함께 하며 협력관계를 공고히 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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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엔시엘라 장관은 “현대차 체코공장은 체코 산업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체코의 자랑”이라며 “앞으로도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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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은 “체코 정부의 지원과 협력에 감사드린다”며 “유럽 시장 공략의 바탕이 되는 체코공장의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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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이 하반기 첫 방문지로 유럽을 선택한 것은 유럽시장이 올해를 최저점으로 서서히 회복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 7월 해외법인장 회의에서 “해외시장에 답이 있다”고 강조한 데 이어 유럽 방문을 통해 재도약의 기반을 확고히 하고자 한 것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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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국자동차산업연구소의 자동차시장 전망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자동차시장은 미국, 중국 시장의 성장 속에 유럽, 러시아시장의 감소로 전년 대비 3.2% 증가한 8천30만대를 기록할 것으로 나타났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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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특히 유럽은 경제 위기가 장기화되며 시장 수요가 1천353만대로 전년대비 3.8% 감소하는 등 6년 연속 감소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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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하지만 내년부터는 유럽시장 수요가 서서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수요가 올해보다 2.5% 늘어난 1천387만대에 그치는 등 아직 성장 폭이 크지 않지만, 올해를 최저점으로 2015년부터는 본격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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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center"><a class="defaultDOMWindow" href="#inlineContent"><img alt="클릭하시면 원본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class="tx-daum-image" height="466" onclick="image_pop(this.width,this.height,this.src);" src="https://file1.bobaedream.co.kr/news/2013/10/24/00/GA05267ec6451775.jpg" style="FLOAT: none; CLEAR: none" width="645"/></a></p>
<p><br/> 경쟁업체들의 공세도 더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극심한 부진을 겪고 있는 PSA 등 유럽업체들이 내년에는 구조조정을 통한 체질개선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회복하고, 폭스바겐도 새로운 플랫폼 적용 확대 등 비용절감을 강화하며 판매 확대에 나설 것으로 전망된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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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엔저의 혜택을 입은 일본업체들도 인센티브 확대, 디젤라인업 강화 등 공격적 판매뿐 아니라 하이브리드 판매 확대를 통해 늘어나는 친환경차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전략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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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런 시장환경에서 정몽구 회장이 다시 한번 품질과 브랜드를 강조한 것은 이번에 철저히 준비하면 현대∙기아차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고, 그 바탕이 되는 것이 품질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제고라고 판단했기 때문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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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특히 지금 대응체제를 탄탄하게 구축해야만 유럽시장이 본격 회복세로 돌아섰을 때 글로벌 리딩 메이커로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복안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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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회장은 지난해 3월을 비롯 유럽 위기가 심화될 때마다 유럽을 직접 방문해 생산∙판매∙마케팅 전략을 집중점검하고 위기에 적극 대응할 것을 지시했다. 이후 현대∙기아차에 따르면 독일, 프랑스 등 주요지역 직영체제 구축을 통해 지역 밀착 마케팅을 펼치고, 고객만족 프로그램을 강화해, 유럽자동차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판매가 확대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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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지난해 유럽 자동차판매는 1,252만7,912대로 2011년(1,359만2,823대)보다 7.8% 감소했지만, 현대∙기아차는 76만9,706대를 판매해 전년 68만9,574대 대비 11.6% 증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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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올해도 9월까지 유럽판매가 933만8,897대를 기록하며 전년보다 4.0% 축소된 가운데 현대∙기아차는 58만6,452대로 0.7% 감소하는 데 그치는 등 시장을 상회한 실적을 거두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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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에 따라 시장점유율은 유럽재정위기가 본격화했던 2010년 4.5%에서 지난해6.1%로 뛰어오르며 처음으로 6%대를 돌파했고, 올해도 6.3%를 기록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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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글로벌 금융위기가 본격화한 2009년에도 정몽구 회장은 “글로벌 시장 전역에서 독창적이고 효과적인 판매확대 방안을 추진하라”고 지시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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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후 현대∙기아차는 미국시장에서 어슈어런스 등 창의적이고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을 펼쳐 2008년 5%에 머물렀던 시장점유율을 올해 8.2%까지 끌어올렸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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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한편 정몽구 회장은 유럽공장 방문에 앞서 22일 오전(현지시간) 현대차 러시아공장을 방문해 생산, 판매 현황을 면밀히 살피고 임직원들을 격려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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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정몽구 프레스, 차체, 의장라인을 집중 점검하고, 3교대로 운영되고 있는 러시아공장의 조별 근무교대가 순조롭게 이뤄지는 과정을 지켜보며 생산라인이 24시간 풀 가동되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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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러시아공장은 현대차 쏠라리스와 기아차 리오의 판매 돌풍으로 16만7천대를 생산하며 3분기까지 가동률 115%를 기록하고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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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러시아공장에서 생산하는 쏠라리스와 리오는 올해 9월까지 각각 8만5,757대, 6만7,678대가 판매되며 전체 브랜드 차종 중에서 각각 2위와 3위를 차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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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두 차종의 인기에 힘입어 현대·기아차는 올해 3분기까지 전년대비 3.6% 증가한 28만2,595대의 실적을 올리며 2위를 기록하고 있다. 러시아시장이 6.6% 감소한 상황에서 거둔 성과로, 점유율도 지난해 12.3%에서 13.8%로 1.5%p 뛰어올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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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이에 대해 정몽구 회장은 21일 열린 주재원 가족 만찬에서 “러시아공장은 준공 이후 빠른 시간에 정상궤도에 올랐으며 최고 수준의 품질을 유지하고 있다”고 치하한 후 “주재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헌신적인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한 일”이라고 감사를 전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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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현대·기아차는 내년까지 K5 개조차, 쏠라리스 개조차, 신형 쏘울을 출시해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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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p><div style='position: absolute; left: -7777px; top: -7777px;' class='sound_only display-none wfsr ui-helper-hidden'><a href='http://galaxynote10.supernaver.com'>갤럭시노트10,노트10,갤럭시노트10비교,갤럭시노트10통신사,갤럭시노트10사은품,노트10사전예약</a><a href='http://mycarinsure.supernaver.com'>자동차보험료비교견적사이트,자동차보험료계산기,자동차보험비교견적사이트,인터넷자동차보험비교,자동차보험견적 실시간 상담</a><a href='http://lgwater.supernaver.com'>엘지정수기,LG정수기,엘지공기청정기,LG공기청정기,LG렌탈사은품 많이주는곳,할인받는법,공식판매점</a><a href='http://gnsoho.supernaver.com'>강남소호사무실,사무실대여,소호사무실,강남사무실,강남오피스텔</a></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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